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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은 중국 위안화의 강세와 국내 주식시장의 호조 등으로 인해 1,158.1원으로 하락했으며, 글로벌 경제에 대한 기대도 여전히 낙관적입니다. 하지만 중국 역외위안이 1,150원 초반에서 강한 저항을 보이고 있어 하방도 강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IMF의 수정 경제전망에 따르면, 미중 무역합의로 인해 글로벌 경제는 안정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 세계적으로 경기 회복 강도는 강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중 무역합의로 인한 글로벌 경제 안정 예상 글의 썸네일 사진

경기 낙관론의 유지로 1,150원대 등락 전망

어제의 달러/원 환율은 중국 위안화의 강세와 국내 주식시장의 호조 등으로 인해 1,158.1원으로 1.30원 하락했습니다. 미국 금융시장이 휴장했지만, NDF 역외시장에서는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더라도 중국 역외위안이 소폭 하락하여 서울 환율이 전일 대비 약간 하락한 1,158.75원으로 마감했습니다. 1개월 스왑포인트는 전일과 동일한 -0.95원을 기록했습니다. 금일의 달러/원 환율은 역외환율을 반영하여 1,150원대 후반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금융시장이 휴장이지만, 유로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글로벌 경제에 대한 기대도 여전히 낙관적입니다. 따라서 환율은 상승보다는 하락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중국 역외위안은 6.86위안 수준에서 횡보하고 있으며, 여러 차례 1,150원 초반에서 강한 저항(달러 매수)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달러/원 환율은 하방도 강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오늘 발표될 국내 20일 수출 결과가 달러/원 환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미국 대선과 코로나19 대유행 등 다양한 요인이 환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시장은 이러한 요인과 관련된 소식을 주목하고 있으며, 투자자는 상황을 주시하고 정보에 근거하여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 '마틴 루터 킹 데이'로 휴장, 달러 소폭 약세

어제 미국 금융시장은 '마틴 루터 킹 데이'로 인해 휴장했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 금융시장에서는 환율 등 주요 지표의 등락폭이 크게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유럽에서는 경제지표 개선과 미중 무역합의 등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유로화는 이러한 상황에도 강세를 보였으며, 이에 대한 전망도 긍정적입니다. 한편, 영국 파운드화는 브렉시트 수정법에 대한 표결이 이루어지지 않아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브렉시트 수정법은 상원에서 표결되지 않고, 일부 내용이 수정된 뒤 다시 하원으로 이관되어 최종적인 승인이 1월 31일 EU에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이러한 상황이 파운드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IMF 수정 경제전망, 미 달러화와 유로화의 횡보 예상

IMF는 2020년 수정 경제전망을 발표했습니다. 경제전망 제목은 '잠정적인 안정화와 부진한 회복'입니다. 이번 경제전망에 따르면 미중 무역합의로 인해 글로벌 경제는 안정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 세계적으로 경기 회복 강도는 강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전 세계 성장률은 2020년 3.4%에서 3.3%로, 2021년에도 3.6%에서 3.4%로 하향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수정 경제전망에서는 선진국과 신흥국 각각의 전망이 상이한 모습을 보입니다. 미국과 유럽의 경우 이전 전망보다 0.1%P 하향되었으며, 일본은 0.2%P 상향되었습니다. 신흥국에서는 중국과 브라질 전망이 상향된 반면 인도는 큰 폭으로 하향됩니다. 이러한 수정 경제전망을 반영하면 미 달러화와 유로화는 횡보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과 브라질 통화는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인도 루피화는 약세가 예상됩니다. 따라서, 미중 무역합의가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안정적이나, 경기 회복은 아직까지 미약한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수정 경제전망은 전 세계 경제에 대한 인식을 바꿀 수 있으며, 향후 경제 정책과 투자 전략에도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